지금까지 가 본 숙박시설 중 가장 최악입니다.
1. 첫번째 :펜션 화장실, 냉장고, 창문틀 등 청소상태가 최악으로 불량해서 너무 화가 났어요.
여름 휴가 성수기라서 청소상태가 불량한데도 다른 숙박시설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
일단 급하게 화장실 청소를 숙박객인 제가 청소를 하고 사용했답니다.
2. 두번째 : Trip.com(트립닷컴)을 이용해서 예약했는데, 예약 후 트립닷컴에서 예약알림 문자만 오고
숙박시설에서 개별로 문자가 안 와서 조금 이상하다 했는데,,,(보통은 숙박시설에서 추가로 예약 문자 또는 안내 전화가 옴)
오후 3시 이후로 체크인 시간인데, 관광을 하다가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숙박시설에 전화해서 체크인하러 가겠다고
말할려고 예약 확인 전화를 해 봤더니,, 숙박시설 주인(남자 할아버지)이 단칼에 예약이 없다고 말해서 멘붕이었어요. 그래서, 카톡으로 예약 안내 문자가
왔다고 했더니, '그러면 일단 와 보시라 ~ '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. 헐~
3. 세번째 : 바베큐(숯불 피워주는거) 서비스를 해 주시는데,,, 숯불 피우는 그릴 안이 너무 지저분했고 그동안 쓴 재가 켜켜이 담겨 있었어요. 너무 찝찝하여
주인에게 이야기 했더니,, 원래 그렇게 쓰는 거라고 하시길래,,, 요것도 제가 직접 재를 긁어서 덜어내고 안에 있는 벽돌(2개, 고기 기름과 그을음 범벅인 상태)도
버리고 새 것으로 교체한 후 고기를 구웠어요.
가까스로 당초 일정대로 2박을 하고 난 후 아침에,,, 바로 옆집 펜션 사장님과의 간단한 대화 도중에 안 사실은
제가 머문 크기의 펜션 숙박비용은 성수기에도 15만원 정도라고 하는데,, 저한테는 20만원을 받았고 그 숙박시설 사장이
너무 청소를 안하고 관리를 안한 상태에서 손님을 받아서 다녀간 손님들이 원성이 자자하다고 하네요.
아무튼,,, 이번 여행에서 다 좋았는데, 숙소가 문제였습니다.
이런 형편없는 숙소를 트립닷컴이나 야놀자 등등에서 계속 예약을 받아줘서 더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없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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